[새얼굴]영주상공회의소 조관섭 신임회장

회원 화합 통한 조직활성화 약속
경제인 소통과 화합에도 노력

“영주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기조성을 위한 영주시민 추진위원회 결성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나서겠습니다. 이미 지난해 토론회와 설명회를 열었고 조기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여 1만5천 여명의 서명을 받았지만 4월 말까지 4만 명 이상 목표로 더욱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9일 제19대 영주상공회소 회장에 취임한 조관섭(61) 신임회장은 “지금 당장 신경써야 할 것이 바로 베아링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라며 “지역 내 모든 상공인이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유도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조 회장은 “오는 4월에 중앙부처 관계자를 초청해 베어링클러스터 조성 조기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뒤 “임기 동안 영주상의 발전은 물론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기조성 외에도 △회원사의 화합과 확충을 위한 대 회원 서비스사업 확대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분야별 사업 추진 △소상공인과 영세상인의 참여 및 유대관계 강화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지역현안사업 적극적인 추진 △관할구역 4개 시군(영주, 문경, 예천, 봉화) 경제인의 소통과 화합 △지역사회봉사활동 적극 참여 △영주시취업지원센터 효율적 운영 등을 향후 추진방향으로 내놓았다.

조 회장은 취임소감에서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통과 단합된 모습으로 120명의 회원과 힘을 모아갈 것”이라며 “중책을 맡은 만큼 앞으로 경북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상공회의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신영레미콘, 우성산업개발 대표인 조관섭 회장은 예천 감천면 출신으로 영주제일고와 경북전문대 경영과를 졸업했으며 2006년 예천군지역혁신위원회 위원, 2011년 대구경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사장, 2012년 영주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영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한국 중·고등양궁연맹 부회장, 영주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 경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 이사, 예천군체육회 부회장, 경북지방경찰청 경찰발전위원,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민사·가사조정위원, 대구지검 상주지청 법사랑 예천지구협의회 회장, 영주시치안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영주상공회의소는 영주시·문경시·예천군·봉화군 등 4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벨리스코리아·SK머티리얼즈·베어링아트·석포제련소 등 고용인원이 300명 이상인 회원사를 4개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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