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공사 장학금
재구개인택시 영주향우회 장학금 전달
양주산림조합 장학금 전달

칠공사, 영주시산림조합,
재구 개인택시 영주향우회 기탁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달 21일 칠공사(사장 박재훈)에서 300만원, 영주시산림조합(조합장 우성호)에서 500만원, 재구 개인택시 영주향우회(회장 권화섭)에서 200만원을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칠공사, 영주시산림조합, 재구 개인택시 영주향우회는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들은 1~2월 아직 추운 날씨이지만, 한 해 공부를 다짐하고 시작할 학생들을 위해 인재육성장학회를 찾았다.

칠공사(사장 박재훈)는 2012년부터 19차례 기탁했다. 이번 300만원 기탁금을 포함해 누적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도장 및 창호 공사업을 하고 있는 박재훈 사장은 “영주시의 학생들은 곧 영주의 미래”라면서 “장학금 기탁은 영주 발전을 위한 자신의 다짐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영주시산림조합(조합장 우성호)도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2014년 100만원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는 4년 연속으로 500만원을 기탁해 누적 2천100만원을 기탁했다.

우성호 조합장은 “우리지역 산주조합원 여러분들의 정성을 모아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영주의 미래를 위한 일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기탁소감을 전했다.

영주시산림조합은 산주조합원들에게 기술, 자금, 정보 등을 원활히 제공하고 항상 봉사하는 정신자세로 우리지역 1만2천여 명의 사유림산주 및 임업을 대변하고 있다.

재구 개인택시 영주향우회(회장 권화섭)도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에도 어김없이 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누적 기탁금은 700만 원이 됐다.

대구에서 영주를 찾아온 권화섭 회장 외 향우회 회원들은 “장학금 기탁을 위해 고향에 올 때면 늘 뿌듯하고 마음이 설렌다”며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면 대구에서 택시운전업을 하는 한 해가 보람차다”며 장학금 기탁 소감을 전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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