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지역·정치
“기초의원, 3~4인 중심 선거구제로 획정하라”
  • 오공환 기자
  • 승인 2018.03.06 08:31
  • 호수 657
  • 댓글 0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성명
지방분권의 토대를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김홍진)은 20일 성명서를 내고 경북선거구획정위원회에 가급적 빨리 선거구 획정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약 110일 앞두고 있지만 여야 국회 정쟁으로 시도 광역의원 총 정수가 결정되지 못해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선거구도 모른 채 후보를 등록해야 하는 사태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성명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도당은 성명에서 “문제의 핵심은 광역의원 정수에 따른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라며 “1995년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도입된 이후 3~4인 선거구가 지역패권에 따라 지속적으로 2인 선거구제로 개악돼 민심과 괴리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6회 지방선거 선거구획정 때에도 획정위원회의 안을 무시하고 도의회 의결 과정에서 포항과 안동시 등을 중심으로 3인 선거구가 2인 선거구로 개악된 전례가 있다”며 “이번에는 벌써 경주시와 성주, 고령, 칠곡 지역에서는 모두 2인 선거구로 획정된다는 소문이 있고 특히 경주에서는 미확인 안이 SNS로 유포되고 있어 더민주당 경주시 지역위원회가 기자회견을 통해 중대선거구제 취지에 맞는 공정한 선거구 획정을 촉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더민주당 경북도당은 특히 “지방의회가 다양한 도민의 의견이 모일 수 있도록 경북선거구획정위원회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3~4인 중심의 선거구 획정에 주력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우리고장은 영주시와 영풍군이 통합한 초대 영주시의회에는 23명의 시의원이 있었으나 이후 의석수는 차츰 줄었다. 제3대~4대 영주시의회는 모두 20석으로, 정당비례대표 없이 20개 읍면동에서 각각 1명씩 뽑는 소선거구제를 적용했다.

1개 선거구에서 2~4명을 뽑을 수 있는 중선거구제로 바뀐 건 2006년 제5대 영주시의회가 구성될 때부터다. 정당비례대표선거도 이때부터 생겼고, 지금처럼 의석수도 14석으로 줄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5대와 6대의회는 4개 선거구에서 3명씩을 선출했지만 4년전인 7대의회부터 6개 선거구에서 2명을 선출하고 있다. 2014년 6.4지방선거 시의원선거는 비례대표 포함 14석의 의석 중 무소속 2석을 제외하고 12석을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이 독식한 바 있다.

김홍진 도당위원장은 “다양한 정당이 지방의회에 들어가야 지방분권이 강화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3~4인 선거구제가 필수조건”이라며 “경북선거구획정위원회의 원칙 있는 선거구획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공환 기자  okh7303@yjinews.com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공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