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년월일 : 1963. 08. 28(55세)

■ 성별 및 정당 : 남/ 더불어민주당

■ 직업 : 참사랑노인복지센터 운영

■ 학력 및 주요경력

- 남부초/대영중/중앙고 졸업

-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 제 4대 영주시의회 의원

- 대한광복단 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전)

- 영주남부초등학교 총동창회장

- 전국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부회장

- 더불어민주당 제19대대통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영주시공동위원장

■ 당선되면 하고 싶은 일 3가지

- 국가치매연구센터 유치

- 내성천과 서천 자연복구 위한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

- 학교의무급식(무상) 전폭 지원

■ 출마의 변

지방자치가 시행된지 20년! 영주시 승격된지 35년! 지금 우리 영주는 인구 18만이던 도시가 11만으로 줄었습니다. 해마다 2천명 이상의 인구가 줄어 언제 문을 닫아야 할지 모르는 위기의 도시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노인인구는 25%가 넘어서고 아이들 울음소리는 듣기 힘들고 도시는 적막감마저 흐릅니다. 시민들의 생활엔 활력이 줄어들고 소상공인, 농업인, 서민들의 경제는 날로 피폐해지고 있습니다. 젊은이가 다 떠난 농촌은 괴괴하기 짝이 없고 일부 몰지각한 이들의 탐욕과 난개발 행정으로 천혜의 자원은 속살을 드러내고 신음하고 있습니다.

수만 년 역사를 간직한 내성천과 서천의 아름답고 풍성한 모래더미는 4대강 뒷치다거리인 영주댐건설로 수년 만에 사라져 천혜의 관광자원을 파괴시켰고, 축산폐수정화조로 변질된 영주댐은 수천명의 원주민을 쫓아내고, 수십만 평의 농토와 자연을 황폐하게 만드는 주범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소득 3만불을 바라보는 이 시대에도 영주시민의 소득은 1만불에 겨우 턱걸이하고 경제성장율은 1%대의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아이낳기 좋은 도시라고 구호는 걸었으나 출산지원금도 다른 시군에 비교해 볼 때 턱없이 적은 액수이며, 학교무상 의무급식지원은 전국에서 꼴찌 수준입니다. 그 무슨 축제와 날마다 먹고 마시는 낭비성 행사는 그칠 줄 모릅니다. 지역주민들은 삶의 의욕을 상실하고, 무책임 행정에 대한 원성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공직사회 청렴도는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은 행사, 축제 때마다 동원되느라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지 못하고 안일하고 무사태평한 분위기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말로는 선비의 고장이라고 외치면서 판타시온리조트, 영주댐 등 책임지지 못할 행정의 난맥상에 대하여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책임자도 없는 염치없는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멀쩡한 도로를 수십억의 예산을 쏟아 부어 사람도 다니기 힘든 동네를 만들었습니다. 지역행정은 무개념, 무대책, 무책임, 방만, 부패, 퇴보의 대명사가 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끝을 모르고 추락하는 도시, 위기의 고장 영주입니다.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20년간 한나라-새누리-자유한국당으로 이어지는 일당독주의 영주 정치지형에 있습니다.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인물이 아무리 바뀌어도 당의 방침에 무조건 복종하는 선출자들로는 변화와 혁신을 통한 발전을 도모할 수 없습니다. 일당독주의 지역에서는 시민은 뒷전입니다. 오직 공천권자에게 아부만 있을 뿐입니다.

이제 새로운 사고, 새로운 정당으로 물갈이하여 영주의 활력을 찾아야 합니다.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와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년간 정체된 영주의 안일한 행정을 개혁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선비의 고장이라 하면서도 지역의 부조리, 부패를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말해도 이를 충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역풍토를 바꿔야 합니다. 영주시의 청렴도 전국 바닥권이라는 불명예를 씻어내야 합니다. 영주의 복지가 전국 꼴찌라는 오명을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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