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고등학교(교장 이지흠) 경제동아리 ‘블루오션’(학생대표 김세진), 경영동아리 ‘웰스’(학생대표 주영돈) 학생들과 영주이웃사랑(회장 장성원) 회원들은 지난달 27일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을 방문해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중 일부는 대영고 동아리학생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얻은 수입금과 우수동아리 시상금을 기부해 구입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블루오션 김세진(2학년) 학생은 “경제, 경영동아리에서 연탄봉사활동을 4년째 이어왔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연탄 한 장의 소중한 의미를 깨닫고 나누며 베푸는 사랑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손승준 지도교사는 “지역에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영주이웃사랑’과 협력하면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항상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는 삶을 스스로 체험하고 올바른 인성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영고와 영주이웃사랑은 봉사활동 협약 관계를 맺고 폐지 수집, 집수리 봉사 활동, 연탄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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