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진료사업 종료 기념식 및 가족사진 촬영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영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희망 하망’ 재능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재필 하망동장을 비롯해 시청 드림스타트 담당자,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원 대상자 및 가족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총 4개월에 걸쳐 진행된 한방진료사업 종료 기념식과 함께 지원 대상자 가족사진 촬영 및 사진 액자 증정식도 이뤄졌다.

한방진료사업은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김태영 한의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한방진료를 통해 성장기에 있는 취약 계층 아동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의료 사각 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침 치료 및 한약 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2회에 걸쳐 아토피, 비염, 비만 등의 질병을 앓고 있는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담 및 침 치료를 지원했다.

아동 모두에게 맞춤형 한약 지원과 가족사진을 함께 찍어 화목한 가족의 정을 느끼게 했으며 참석한 보호자들로 부터 감사의 말과 함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동 단위에서 지역주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네트워크 조직으로 복지 사각 지대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설립됐다.

특히 지역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한방진료사업과 같은 자체 특화사업을 수행하는 등 지역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애옥 기자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