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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동에 ‘유아숲체험원’ 조성
  • 김은아 기자
  • 승인 2018.01.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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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들여 야외생태학습 공간 조성
계절별 차별화 숲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유아들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된다. 영주시는 22일 올해 아지동 산17번지 일원에 위치한 아지동 청소년야영장 주변 시유림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와 더불어 산림도시에 걸 맞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16년부터 유아숲체험원 조성을 추진해왔고 지난해 지역특별회계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을 교감함은 물론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생태놀이, 관찰학습 등 야외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하고 대피시설, 안전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 숲 체험을 인위적인 학습이 아닌 자연 그대로 생태환경을 최대한 유지하고 다양한 놀이체험활동이 가능한 자연 시설물을 설치해 숲과 자연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배우는 체험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교육 전문가(유아숲지도사)를 현장에 배치해 숲체험을 원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계절별 차별화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도 세워놓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전국의 유아숲체험원 선진 시설을 견학해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대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고장에는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운영하는 유아숲체험장과 부석에 위치한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교육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하는 누리과정 교육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관내 유아의 수에 비해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한정돼 있어 모든 유아들에게 산림교육의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숲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장소라고 할 수 있다”며 “지금까지 관내 아이들이 평등하게 누리지 못했던 숲에서의 교육을 올해부터는 많은 아이들이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haed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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