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신문이 올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 영주시민신문은 지난 2010년 첫 선정에 이어 2011년 등 2년 연속으로 선정됐지만 이후 2년동안 탈락했다가 2014년 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되고 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지난 19일 지역일간지 26개사와 주간지 42개사를 2018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마감된 우선지원대상사 선정 공모에는 전국 지역일간지 34개사와 주간지 67개사 등 101개사가 신청했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는 한국ABC협회 가입, 광고비중 50% 이하, 편집자율권 보장, 경영건정성 정도, 윤리자율강령 준수도 등 20여 개 항목을 정성 및 정량평가를 거쳐 68개사를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했다. 경북도내에서는 일간지로 경북일보와 경북매일신문이 선정됐고 주간지로는 영주시민신문을 비롯 경산신문, 성주신문, 경주신문, 고령신문, 영천시민신문 등 6개사가 포함됐다. 경북 북부지역 언론사 중에서는 영주시민신문이 유일한 선정이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는 기획취재 지원, 지역민 참여보도 지원, 지역공동체 캠페인 지원, 창의주도형 지원, 공용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지역신문 활용 교육 지원 등의 사업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창간 18주년을 맞는 영주시민신문이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된 것은 지역 공동체 신문을 추구하면서 지역사회 여론을 선도하는 건강한 지역언론 임을 다시 한번 입증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