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안정,봉현 지역 이웃에
고무장갑 등 생활필수품 전달

풍기지역 10명의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소백희망사랑나눔회(회장 전풍림. 풍기읍체육회장)가 소외되기 쉬운 불우이웃들을 연중 살피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들 회원들은 지난 12일 오전 10시 화장지 100개, 고무장갑 300컬레를 풍기읍사무소(읍장 조강기)에 전달, 불우이웃들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한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30분에는 봉현면사무소(면장 우태락)를 방문해 화장지 70개, 고무장갑 230컬레를 전달했다.

또, 이들은 이장회의가 하루빨리 열렸던(11일) 안정면사무소(면장 김정훈)에도 화장지 70개와 고무장갑 230컬레를 전달하면서 세밑추위를 녹였다.

제일포장 대표인 전풍림 회장과 한우전문점 횡재먹거리 장진수 대표, 정도너츠 황보준 대표 등 풍기지역에 사업체를 두고 뜻을 같이하는 10명이 결성한 소백희망사랑나눔회는 연중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풍기읍과 봉현면, 안정면 지역 초등학교와 중고등학생들에게 2층 침대와 컴퓨터,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연탄나누기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열어 가는가 하면 소년소녀가장들에겐 운동화를 전달, 이들 학생들에게 희망의 꿈을 전해주고 있다. 풍기읍민들의 새해소망을 비는 노인봉 해맞이행사도 해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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