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큐레이터 박정수 교수
19일 시민회관서 출판기념회

영주출신 큐레이터로 잘 알려져 있는 박정수(53. 한남대학교)교수가 미술 감상책 『고흐 공자를 보다』 를 펴냈다. 이 책은 인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미술 감상책으로 동양화와 서양화에 구분조차 모호한 시대에 예술에 대해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다.

미학이나 예술학관련 미술 감상 관련 책은 많으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 부족한 이때 동양미학과 서양미학을 넘나들며 어렵지 않게 미술작품을 이야기 한다.

미술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일반교양이 있는 도서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다가 설 수 있는 교양서적이다.

저자 박정수 교수는 영주에서 초·중·고를 나와 중앙대 예술대학원에서 예술학을 전공한 후 롯데화랑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20년 이상 미술계에서 잔뼈가 굵은 중년 갤러리스트다. 이번 바움디자인에서 출간된 『고흐 공자를 보다』 이전에 이미 미술 관련 다양한 책을 펴낸 바 있는 미술평론가이기도 하다. 저서로 『나는 주식보다 미술투자가 좋다』, 『미술. 투자. 감상』, 『그림파는 남자의 발칙한 마케팅』, 『아트앤 더 마켓』등이 있다.

현재 한남대 겸임교수, 미술창작스튜디오 광명아트스페이스 대표, 정수화랑 대표, (사) 한국미술협회 전시기획정책분과 위원장,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미술평론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서울문화투데이에 ‘박정수의 미술이야기’란 칼럼을 연재 중이다.

『고흐 공자를 보다』 출판기념회는 19일 오후 5시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안경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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