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처럼 맑은 글나라 동심여행 수료식

동양대 한국선비연구원(원장 김장환)과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눈빛처럼 맑은 글나라 동심여행’ 수료식이 지난 12일 영주시립도서관에서 열렸다.

‘눈빛처럼 맑은 글나라 동심여행’은 동시 동화구연, 독후감 감상화, 동시 동시조, 생활문, 논설문, 주장하는 글쓰기 등의 강좌로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56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으며 10회 중 6회 이상을 참여한 41명의 참가자가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10회의 과정에 쓰여진 글을 심사해 작품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려상, 우수상, 최우수상의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은 독서감상 부문의 우수민(남산초 5)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장환 원장은 “아름다운 마음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일인데, 이번 글쓰기를 통해 마음속에 담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을 배웠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글나라 동심여행에 참가한 여러분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또한, 글나라 동심여행에 보내준 부모님들께서도 아름다운 동심을 마음에 간직한 분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장하는 글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장은서(영주남부초 5)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것을 여기에 와서 보충 할 수 있었다”며 “6학년이 되면서 저에게 주어진 참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여러 선생님을 만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글 쓰는 것을 배워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눈빛처럼 맑은 글나라 동심여행은 영주지역 초등생 3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3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다가올 여름방학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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