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Ⅵ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오병덕)가 지난달 31일 ‘2017년도 듀얼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S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직자형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는 전국 73개 듀얼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종합해 S등급(90점 이상), A등급(80점 이상 90점미만), B등급(70점 이상 80점미만), C등급(60점 이상 70점미만), D등급(60점미만)으로 평가했다.

S등급을 받은 기관은 다음연도 운영비와 시설장비비의 20%가 추가지원 된다. 아울러 해외연수 특전, 인센티브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박선진 산학협력처장은 “앞으로도 중소규모 도농복합도시에 적합한 산학관 협력모델 구축에 끊임없이 노력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는 전담조직이며, 일학습병행제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등을 학습근로자로 채용해 기업 현장과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장기간의 체계적인 교육을제공하고, 교육훈련을 마친 자의 역량을 국가 또는 해당 산업계에서 평가하여 인정하는 제도이다.

영주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는 2016년 2월에 선정돼 3월에 개소했으며 2016년은 평가대상에서 제외되고 2017년 처음 성과평가를 받아 ‘최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보였다. 영주캠퍼스는 2017년 12월말 현재 경북북부지역 100여개 협약기업 592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해 훈련이수 또는 훈련 중이며, 이달 6개 기업 27명의 학습근로자가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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