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전우회 영주지회 차주성 회장 재추대

“공군은 영공장악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들만의 자부심은 물론 비행장 근무를 통해 얻은 항공지식과 항공과학 등을 사회에 접목시켜 사회일원으로서 살아가는데 긍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회원들의 참여 속에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공군전우회 영주지회 제11대 회장으로 재추대된 차주성 회장의 말이다. 

영주공군전우회는 1997년도 6월10일 권태동, 박주석, 박시균 등 400명이 창립했으나 그간 회원들의 형편상 중단됐다가 2000년 6월경 박주석 회원 외 10명으로 재 창립됐다. 공군전우회원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공군현역출신 전역자, 군무원, 보충역, 공익요원 등 공군부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차 회장은 “인근 16전투비행단과 중앙전우회, 예천군·문경시 전우회 등 3개지회 회원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회원 간의 친목도모를 통해 불우이웃(회원)돕기, 장학금 지급을 위한 모금운동 등 작은 일이지만 연탄나누기 봉사를 시작으로 지역 봉사활동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풍기초 57회 출신으로 건국대 지역개발석사학위를 받고 종합전문지 문예비전에 ‘오거리 철물점에 가면’이라는 시를 발표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원, 영주문협 사무국장과 회장을 역임했다. 그동안 구곡시문학회 회원, 영주문화연구회원, 영비문학회 회원, 국제펜클럽 경북위원, 흰뫼문학회 회장(역) 등을 맡아 활동해 왔으며 시집으로는 <오거리 철물점에 가면>, <세월아 밀어내지마라>, <시인의 외출>, <슬픈짐승이 어디 사슴뿐이랴> 등이 있다. 또한 시를 발표하면서 고려문학상(29회), 문예비전 문학상(2회), 황희문화예술상, 허균문학상, 무원문학상, 공군참모총장상, 경북지방경찰청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공저로는 <동행> 외 7권이 있다. 현재 가족으로는 시청에 근무하는 부인 김경선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장녀 은숙은 대구지방법원에서, 장남 석준은 인천지방법원에서 각각 근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