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농촌재능나눔사업 전국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다. 농촌재능나눔 대상은 한 해 동안 지식과 재능으로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시는 시정방침인 희망 주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경쟁력 있는 농촌 만들기와 건전한 여가문화정착으로 농촌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올해 3년차 사업으로 농촌의료봉사활동(청하요양병원), 원예심리상담사양성(영주시치유농업발전연구회), 민화그리기과정(피끝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을 2천 5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저소득 계층이 쾌적한 생활공간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봉사단체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농촌의 경쟁력 강화와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건전한 문화정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농촌재능나눔 사업이 실효를 거두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서 나가는 영주농정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도 농촌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했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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