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선비인성 역량강화 교육연계
안자육훈으로 인성교육 강화


영광중학교(교장 김시용)가 2017년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경북지역 5개 학교 선정에서 최우수학교로 지정된 영광중은 교육부 현장실사단의 실사 후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능동적인 인성교육 중심의 교육과정이 좋은 평을 받았다.

그동안 영광중은 박재현 교감과 권현주 연구부장을 중심으로 ‘융합선비가 되기 위한 영광도령분투기’라는 제목으로 학부모와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인성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재구성했다.

이는 선비의 고장인 영주와 영주교육지원청에서 강조하고 있는 선비정신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학생들에게 적용한 것으로 안향선생의 가르침인 ‘안자육훈’ 관련 수업 및 과정 수행평가를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해왔다.

영광중의 인성교육은 학생 중심의 특성을 고려한 역할분담 프로젝트수업으로서 안자육훈 문자도(한문미술) 융합평가, 부모님 발 그리기와 감상문, 인사예절, 선비행동실천 표어, 인성융합공개수업, 랩으로 호국정신 기르기, 수학구조물, 유리병으로 노래불기 등 동기 유발과 학생참여를 이끄는 융합수업, 재미요소를 가미한 수행평가로 실사단의 호평을 얻었다.

이외에도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교육, 학교폭력 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교육과정에 전국단위 학교와 비교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시용 교장은 “그동안 교사연구회의 교류와 화합으로 학생들을 위한 수업과 평가, 인성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학교소식지와 홈페이지, 교사밴드, 메스컴을 통한 보도와 성과보고회를 통해 교육성과를 확산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학생중심의 교육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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