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위한 네트워크와 격려의 자리로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정근섭)는 지난 8일 오후 3시 벨리나웨딩홀에서 지역의 공공·민간분야 사회복지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사회복지사 학술대회 및 송년의 밤’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카리나와 통기타 식전공연에 이어 유승석 학술분과 위원장의 사회로 사회복지사 선서문 낭독 후 지역의 사회복지를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해 시상했다.

유공자에는 영주시장상 고광현(효재가노인복지센터), 양민아(시청사회복지과), 한국사회복지협회장상 김종광(시청사회복지과), 우희경(영주시수어통역센터), 경북사회복지협회장상 박광수(다미안의집), 이명섭(새희망재활센터)씨 등이 받았다.

정근섭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의 보다 나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을 위해 민과 관이 서로 협동해 왔다”며 “긍지와 보람을 갖고 생활하고 오늘 유익한 강의를 듣고 한해를 돌아보고 위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동행이란 같은 마음으로’란 말을 좋아한다. 올해도 함께 동행으로 헌신과 수고함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열린 학술대회는 경기기술학교 반태섭 교수의 ‘뇌 체질 분석을 통한 관계리더십’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자기와 타인의 이해를 통해 인간관계 및 리더십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반 교수는 “뇌는 알면 보이고 보이면 느끼고 느끼면 행동한다”면서 “우울증치료, 치매치료를 위해서는 움직여야한다. 몸을 움직이면 뇌가 따라오고 말을 하면 마음이 움직인다”고 설명하며 뇌클릭, 뇌클린, 뇌힐링, 뇌레크레이션, 뇌체조, 뇌코칭 등에 대해 강의했다.한편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자격증을 취득한 사회복지사의 모임으로 2008년 4월 17일 창립했다.

관내는 사회복지사 자격취득자는 1천여 명이며 현재 사회복지시설과 행정기관 종사자는 400여명으로 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중 170여명이 협회에 가입해 복지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정보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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