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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하면 딱 떠오르는 향토음식 만들어라”황윤점 의원 시정질문 통해 향토음식 활성화 대책 촉구
  • 오공환 기자
  • 승인 2018.01.03 15:45
  • 호수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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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황윤점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제221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향토음식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황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영주라고 하면, 생각나고 기억에 남는 영주대표음식이라든지 향토음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되물은 뒤 “마음에 딱 와 닿는 그런 것이 없다. 향토음식 지정 식당이 육성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다른 지역의 식당들과 별반 다를 게 하나도 없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특히 황의원은 “개발이나 발굴도 중요하지만, 하루 빨리 보급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관광지 주변 식당에서 향토음식을 취급할 경우 그에 상응한 혜택을 주는 방법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해서라도 실제로 보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뒤 그동안의 추진실적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다.

황의원은 또 “전문가들이 연구개발한 향토음식을 식당에 단순히 도입하라고 권유할 것이 아니라 식당이 원하는 방향으로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토음식 육성과 보급 자원화에 지난 3년간 3억6천300만원을 투입하고도 그 결과는 너무 미미한 실정”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황 의원은 “향토음식 산업화의 성패는 일반음식과의 차별화에 달려 있고 빠르게 확산 발전되려면 관광지 주변에 많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부석사, 선비촌 등 관광지 주변에 향토음식을 다루는 식당이 별로 없는 것이 문제”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황 의원은 “많은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보여 주기식의 집행밖에 안됐다”며 향토음식과 관련해 앞으로 어떤 것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장욱현 시장은 “태평초, 묵밥, 산채비빔밥, 한우, 매운탕, 청국장, 삼계탕, 골동반, 선비음식 등을 향토음식으로 지정했고 이를 기반으로 현재 향토음식점 12개소, 영주삼계탕 전문음식점 19개소, 부석태청국장 전문음식점 16개소, 산채음식 전문점 2개소, 테라푸드 전문점 7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선비음식 및 버섯비빔밥, 맑은비빔밥 등의 사찰음식과 영주치계탕을 개발해 메뉴보급을 원하는 23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교육을 실시했고 천운정 종가와 김우익 종가의 선비음식이 현대화 돼 여덟가지 코스 요리로 호텔현대에서 시판 중에 있다”고 밝혔다.

향토음식 활성화 계획에 대해서는 “주요 관광지 음식점과 관내 식당에 향토음식 보급 확대와 상용화를 위해 기술이전 교육과 식당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향토음식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TV 등 각종 매체를 홍보강화는 물론 한식의 세계화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오공환 기자  okh7303@y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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