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 영주시가 경북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았다. 이번 인증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고 18세 미만의 아동이 모든 권리를 누리며 살 수 있는 도시를 선정하는 것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존, 보호, 발달, 참여 등 4대 권리를 온전히 누리고 UN 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는 도시로 인증하는 제도이다. 영주시는 우리나라에서는 19번째로 '아동친화도시'인증을 받은 자치단체가 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2018-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경북지영 최초의 출발지로 영주시가 선정되어 소수서원 죽계루 앞에서 성대한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봉화, 안동, 구미, 포항, 경주, 대구를 경유하는 성화가 출발한 바 있다. 선비정신, 화엄사상의 시발지인 영주가 또 다른 의미의 '최초'의 도시로 부상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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