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재가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한일)는 지난 15일 저녁 6시 30분 그랜드컨벤션 5층에서 150여명의 영주재가 봉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축 송년회를 가졌다.

재가노인지원센터는 2003년 7월 경제적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복지 사각 지대에 있는 어르신들께 필요한 써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건강한 생활을 돕고 예방적 복지실현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체이다.

김한일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2017년은 힘들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봉사자들이 봉사 희생 솔선수범을 실천해 줌으로서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송년회를 가장 돋보이게 한 것은 올해 봉사자 김남윤(휴천2동.64) 김용욱(휴천동.44) 이종찬(하망동.61) 권영창(영주동.61)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었다.

재가봉사를 행동으로 실천해 감사장을 수여 받은 김남윤씨는 자신은 특별한 재능이 없어 몸으로 행동을 실천한 것 뿐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봉사자와 함께 일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송년회는 장욱현 시장 부부, 최교일 국회의원, 박성만 황병직 도의원, 이재형 신수인 시의원, 전 보건소장 임무석 부부가 방문해 “힘들고 남들이 어려워하는 일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복지 실현과 안정망 구축에 앞장서 달라”고 했다.

유순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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