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용 작가

[작가노트] 코레일과 국토교통부가 영주-청량리 간 상하행 4차례 운행하던 새마을호(ITX)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키로 발표함으로써 지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코레일은 최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통 예정인 서울-청량리 간 새마을호 열차를 15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최교일 국회의원, 장욱현 시장, 김현익 시의회의장, 황병직 도의원 등이 관계기관, 장관 등에게 항의서한을 보냈으며, 1인 시위에 동참하기도 하는 등 지역민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긴 하지만, 이미 발표된 계획이 '백지화'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한 때는 '철도교통의 중심' 이었던 영주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도 이번 조치에 대해 모든 지역민이 힘을 합쳐 항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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