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

지역 내 거주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기구인 ‘영주시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가 지난 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김재광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영주시의회, 영주경찰서 등 지역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은 출범 후 첫 회의를 갖고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위촉식에 참석한 장욱현 시장은 위촉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위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서 “북한이탈주민은 우리 사회 구성원 중 하나”라며 “이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해 우리의 이웃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에게 관심을 갖고 지난 2016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바 있다. 또한 관내 12개 기관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내 북한이탈주민 12세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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