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는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일 ‘2017년 한국-베트남 글로벌 창업 프론티어’ 발대식을 가졌다.

동양대 재학생 우수 창업팀 6팀 구성
베트남 시장조사 및 시제품 제작 지원

동양대(총장 최성해)는 지난달 20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위한 ‘2017년 한국-베트남 글로벌 창업 프론티어’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탈착식 하이힐 액세서리를 개발해 제작하는 ‘HeeleR’팀과 베트남 기념품과 결합한 방향제품을 제작하는 ‘향애끌림’팀 등 ‘글로벌 창업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선발된 6팀 20여명이 참가했다.

동양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창업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20여명의 글로벌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글로벌 창업 프론티어 프로그램에 선정된 우수 창업팀은 창업 강좌 수강자와 창업동아리 활동 중인 재학생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21일부터 1박 2일간 열리는 ‘한국-베트남 글로벌 플러스 창업캠프’ 등을 통해 글로벌 창업환경 사전 교육과 함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지원을 받게 된다.

글로벌 창업 프론티어 학생 20명은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창업환경 및 시장조사를 위해 베트남 호찌민 시로 떠난다.

12일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과 연계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동양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한-베 청년창업 페스티벌’에 참여해 베트남 호찌민기술대학교(HUTECH)를 비롯한 호찌민 소재 4개 대학의 우수 창업팀과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학생들은 베트남 시장 현지조사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창업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창업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협력단 남정환 단장은 “대학차원에서 우수 창업팀의 시제품 제작과 글로벌 시장조사를 위해 총 4천만원의 교비를 투입했다”며 “세계 각지를 누비며 글로벌 창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설계와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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