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초등학교(교장 박창한) 6학년 유다은 양이 지난달 27일 서울 장충동 자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자유수호 웅변대회에서 3위를 차지해 국가보훈처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이 주최하고 행정자치부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각 시도를 대표해 출전한 연사가 평소 갈고 닦은 웅변 실력을 겨뤘다.

경북도대회에서 전체 1위로 예선을 통과한 유 양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나이 구분 없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평소 분단의 아픔과 통일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유 양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좋았다”며 “다음 대회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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