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자 임석순씨
“새마을금고에서 단체로 관광을 왔어요. 영주의 여러곳을 둘러보고 인삼축제장도 오게 돼 오늘 하루가 기분 좋습니다. 오랜만에 친구와 쇼핑하고 인삼도 실컷 보고 갑니다.”

영주 문성희씨(아들 장윤석)
“회사일 마치고 아이랑 왔어요. 주말에도 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는데 오늘은 한적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어요.

아이들과 동반해서 오는 축제장에 맞게 작은 것에도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어요.”

의성에서 온 안칠용씨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풍기에 와서 인삼도 사고 볼거리도 보며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즐거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인삼축제에 맞게 인삼이 주연이 되어야 하는데 조연처럼 보였다는 것이죠. 인삼에 관한 볼거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오분이(60. 군위군)씨
“제가 압화를 해서 영주의 압화 공예가와 친분이 있어 영주는 친근합니다. 이번에 부석사와 영주사과축제는 처음 방문했어요.

환경단체에 소속돼 있어 단체기차여행으로 80명이 왔어요. 풍기역에서 내려 준비된 2대 버스로 이동해 불편함도 없었네요. 축제 볼거리도 많고 사과시식도 했는데 굉장히 달고 맛있었어요”

존(64.네덜란드)씨
“예비안사돈(송명의. 서울)의 초대로 아내 아니카(61), 아들 요리스(28)와 함께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예비며느리(박예진.30)와 안사돈이 한국의 문화를 알려주려고 부석사에 왔어요.

단풍도 아름답고 부석사도 멋있고 사과축제가 열려 구경할 것도 많고 재미가 있습니다. 말린 사과와 수수부꾸미를 사서 먹었는데 맛있습니다”

유수목(40대. 김해시)씨
“지난해 예산군에서 열린 산림박람회에 갔다가 너무 좋아 올해 열리는 날짜를 적어놓고 기다렸다가 반찬거리도 많이 사려고 왔어요.

대전에 사는 지인(정다감. 30대)에게도 추천해 왔는데 생각보다 부산물도 적고 그 흔한 더덕도 없었어요. 비전문가인 제가 봐도 많이 부족해 보였어요.

사과축제가 열린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했는데 아이가 너무 잘 먹어 사과를 많이 샀어요. 먹거리와 공연, 아이들 놀거리도 풍성하네요”

김남훈(41. 안동시)씨
“가깝고 안동과 다른 문화와 볼거리, 체험교육이 많아 아내(김선영.37)와 아들(도율.4)과 함께 영주에 자주 옵니다. 무섬마을, 선비촌, 소수서원, 홈플러스에도 자주 가고 콩세계과학관에는 두 번째 방문입니다.

풍기인삼축제에 갔다가 사과축제 안내판을 보고 오늘 다시 영주에 왔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축제가 좋았어요. 그런데 방문 전날 네이버에 사과축제를 검색하니 문경사과축제만 나오고 축제정보에서 경북을 검색해도 영주사과축제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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