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는 제21회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아 지난 24일 오후2시 영주시민회관에서 박영일 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장,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 임원과 경로당회장 및 회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사상 고취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주민화합잔치로 장욱현 시장, 김현익 시의장 및 시도의원과 지역기관장,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기 사무국장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국민의례 다음으로 김원영 부지회장이 노인강령을 낭독했다.

이어서 노인회발전을 위한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도지사 표창패 이천수(부석면분회장), 도지사 표창장 손기창(영주경찰서 효행), 경상북도의장 표창패 류창수(휴천3동분회장), 국회의원 표창패 이복호(창진경로당회장), 시장 표창패 조순백(보름경로당회장), 권오하(백운정경로당), 시의장 표창패 황노섭(지동1리경로당), 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장 표창장 박성영(단산면분회 사무장), 김원영(부지회장),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장 표창패 전하윤(치바위경로당 부회장), 장길영(가흥1동분회)이 수상했다.

황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노인의 날 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해 효 문화를 확산하고 노인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성원해 주시기 바란다. 또한 선비의 고장으로 노인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살기 좋은 영주를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박영일 연합회장은 “노인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봉양하며 섬기기 위해 범국민적인 행사를 하고 있으니 어르신들은 청소년을 잘 지도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노인상 정립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했다.

2부 행사로 평양통일예술단(조예은 단장)축하공연이 시작되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로 시작해서 평양처녀 시집와요, 쌍무, 날좀보소, 독창 첫사랑, 민속무용, 북한민요, 도라지, 풍년새 나라든다. 끝으로 “나성에 가면”을 노래해 90분동안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참석하신 어르신들에게 간식으로 빵과 음료를, 기념품으로 돋보기와 손톱깎이를 나눠줬다.

최정린 시민기자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