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에 김자여 태평직물 대표,
특별상에 석노기 영주대장간 대표

김자여 대표

우리고장 소재 기업인인 김자여 태평직물 대표와 석노기 영주대장간 대표가 지난 23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17 경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지난 9월 지역별, 부문별로 추천을 받아 본상 23명, 특별상 5명을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본상을 수상한 김자여 태평직물 대표(67)는 2005년부터 풍기직물협동조합장을 함께 역임하면서 풍기인견의 품질향상, 대외인지도 제고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풍기인견이 지역특산품으로 자리잡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또 매년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기탁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석노기 대표

특별상을 수상한 석노기 영주대장간 대표(63)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석 대표는 50년 경력의 기술 보유자로 호미, 조선낫 등을 41년째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오고 있으며 국보1호인 숭례문 복원 작업에도 참여했다.

또한, 영주대장간은 30년 이상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온 향토성과 역사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는 도민에게 수여되는 경북도 최고의 상이다. 

매년 10월 23일 경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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