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미담

가흥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오후 2시부터 가흥주공아파트에서 ‘나하나 너하나 사랑의 쌀’을 동협의체위원, 통장, 동직원, 아파트경비원, 나눔참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기초수급대상자 525세대에게 직접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올해 추수된 8.15광복쌀 2포를 구매해 하나는 내가 사용하고 하나는 이웃의 밥상에 나눠주는 “나하나 너하나” 쌀 나눔 시민참여 운동으로 조성된 쌀이다.

지난 설 명절부터 현재까지 조성된 쌀은 나하나 1천 520포, 너하나 2천 484포(기탁)로 총 4천4포에 달한다.

지난 9월 출범한 제3기 영주시청공무원노조(위원장 황홍현)를 비롯해 가흥1동새마을협의회, 정나누미회(영주시보건소), 영주제일고 제일스쿨, 에이스씨엔텍(주), ㈜두원OA 등을 포함해 다수의 개인과 단체 등 실제 쌀 나눔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이 4천여 명에 이른다. 이

번 쌀나눔 캠페인으로 기탁된 햅쌀은 가흥1동 관내와 나눔 참여자의 뜻에 따라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불우 청소년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김두희 위원장은 “갓 지어낸 햅쌀밥의 따뜻한 온기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함으로써 풍성한 한가위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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