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영주지회 이혜란 지회장 공연예술 부문 수상

경북도는 지난달 2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제58회 경상북도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제58회 경상북도 문화상’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대상자는 우리고장의 이혜란 한국예총영주지회장이 공연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 조형예술부문 조용진(한국예총경북연합회 부회장) ▶ 체육부문 황사흠(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장) ▶ 언론부문 강시일(대구일보 부장) ▶ 문화부문 이재업(동성환경산업(주)대표이사) ▶ 학술부문 임승환(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총장) 씨 등 6개 부문 6명이다. 7개 부문 중 문학부문은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195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문화예술인들의 사기진작과 문화경북의 위상 제고, 경북의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이끌어 갈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공연예술부문 수상자 이혜란 한국예총영주지회장은 이혜란한두레무용단을 창단해 지역출신 무용가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2001년 영주무용협회를 창단, 경북무용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해 왔다.

또 산동성무용가협회와 결연을 맺고 해외교류활동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 축제, 뮤지컬, 경연대회 등 경북문화예술의 위상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조형예술부문 수상자 「조용진」 한국예총경북연합회 부회장은 1983년부터 사진예술에 입문하여 34여년동안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지역 사진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일 국제사진교류전 참가, 한국, 미국, 일본, 중국 4개국 사진교류전을 개최함으로서 국위선양에 기여를 했다.

체육부문 황사흠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장은 경상북도장애인컬링협회 전무이사 겸 경북장애인컬링팀 감독으로서 장애인동계종목 육성을 위해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또 동계체육의 불모지인 경북에 경북장애인컬링협회팀 창단과 선수훈련에 열정을 다해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추는데 기여했다.

언론부문 강시일 대구일보 부장은 2년간 경주지역 지정 문화재와 비지정 문화재 400여점 탐방 심층 취재 보도를 통해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에 기여했으며, 경북문화예술전, 경주예총 예술대전, 영호남문화교류전, 대구신세계갤러리 경주 남산전 등에 작품을 제출해 참여하고 기획보도해 문화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문화부문 수상자 이재업 동성환경산업(주) 대표이사는 유교문화보존회 이사장으로서 인문학 강좌, 유교문화 선양사업, 유교아카데미, 문화관광프로그램, 청소년 인성교육 등에 힘써 유교문화의 올바른 정립과 전승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국보 70호 훈민정음 해례본 판각사업, 인문학 강의 학술대회, 경상북도 유림단체 신년교례회를 매년 개최하는 등 안동을 전통과 현대가 잘 조화된 인간중심 사회로 만드는데 기여했다.

학술부문 수상자 임승환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부총장은 30여년간 대학 강단에서 언어지도, 인간관계론, 생활스피치를 통해 우리말 교육에 앞장서 왔다.

특히 3분 스피치를 통한 칭찬주인공 찾기, (사)한국화술교육회 경북회장, 한국청소년신문사 논설주간, (사)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 수석연구위원 및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우리 언어의 우수성과 위대함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한편, 시상식은 13일 오후 7시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2017 경북예술제 개막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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