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
‘건강하고 오래 사는 생활습관’ 특강

100세를 바라보는 시대에 젊음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은 없을까?

지난 21일 영주시민회관에서 한국산업개발훈련원 주관으로 영주 아카데미가 열렸다.

‘건강하고 오래 사는 생활습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영주시민들이 시민회관 강당을 가득 메웠으며 연세대 가정의학전문의 이덕철 교수의 100세 시대 건강관리와 건강수명을 늘리는 생활습관에 대한 강연이 펼쳐졌다.

이날 강연에서 이 교수는 100세 시대를 대비해 건강하고 오래 사는 생활습관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믿을만한 주치의 정하기,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건강 위험요소 관리하기, 소식 및 균형 잡힌 식생활습관 유지하기,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관리하기, 식물성 영양소, 유산균 섭취하기,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마음 만들기, 충분한 수면과 햇빛을 취하기 등을 제시했다.

특히, 요즘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은 심신의학도 강조했다. 그는 “마음의 병이 몸의 병을 가져온다. 몸의 질병은 마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려야 한다. 좋은 마음은 내 안에 명의를 갖는 것”이라며 활기 넘치는 마음으로 생활하기와 웃음, 이완, 명상 등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교수는 “나이가 들어감에 체온이 떨어진다. 1도가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가 좋아진다”며 “어르신들은 체온유지에 신경 써서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나셔야 한다”고 말했다.

또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을 통한, 간단하고 쉬운 건강법이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비밀의 열쇠”라며 “재산관리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건강관리”라고 노후대비는 건강부터임을 강조했다.

김미경 프리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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