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직매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안정농협(조합장 황갑식)이 지난 19일 안정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봉화사무소(소장 박승민)와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 품질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체결을 통해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산물에 대한 생산 유통단계 안전성 관리 ▲로컬푸드직매장 출하계약 농가의 생산품목, 생산지 등 정보공유 ▲농산물 안전관리, 국가인증제도 및 품질관리에 대한 교육·지도·홍보 ▲농산물우수관리(GAP)농산물 인증 확대 및 유통활성화 ▲농축산물의 원산지 관리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에 대해 최대한 협력키로 했다.

농관원은 안정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생산단계의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해 부적합품은 출하연기, 폐기 등 행정조치를 통해 유통을 차단하게 된다.

또 안정농협은 안전성조사 대상자 선정에 활용하도록 로컬푸드 출하농가의 재배 품목 등 생산 정보를 공유하고 시료수거, 부적합품 조치 및 교육 등은 협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안정농협은 10월 중순 가흥택지지구 내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주봉화사무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영주지역 로컬푸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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