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황갑식 안정농협조합장)는 지난 21일 내년도 예산에 편성할 주민제안사업의 실질적 검토를 위해 주요 제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주민의 알권리와 예산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 주민수혜도, 비용 대비 효과 등 제반사항을 철저히 분석해 ‘시민을 행복하게 만드는 참여예산’이라는 주민참여예산 본래 취지를 극대화 하고자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적극적인 건의로 이뤄졌다.

황갑식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과 김교영 시청 기획감사실장, 제안사업 부서장 등 총 20여명이 참석한 현장방문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이산면 내성천 외 5개 사업예정지를 방문, 꼼꼼한 현지심사를 통해 오후 4시 무렵에야 마무리됐다.

황갑식 위원장은 “현장방문의 가장 큰 목적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 검토를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