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 지난 9월 20일 영주청년회의소 회의실에서 '영주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시민준비 위원회' 발기인 대회가 개최 됨으로써 영주에서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이 추진되게 되었다. 전국적으로 이미 50여개의 소녀상이 건립되었고, 해외에도 7개의 소녀상이 세워져 우리 지역에도 뜻있는 시민들이 그 필요성을 제기함으로써 소녀상 건립 추진위가 발족하게 된 것이다. 이 소녀상은 시민들이 정성을 모아 2018년 3·1절을 전후하여 세워질 계획이다.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에는 그리운 가족들 만나 정 나누면서 한편으로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을 잠시라도 생각하는 그런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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