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 바야흐러 ‘축제의 계절’ 10월이 다가온다. 제38회 시민체육대회가 11일 열리고, 경북건축대전이 19일부터 21일까지, 21일부터 29일까지는 영주풍기인삼축제가 펼쳐지며, 소백힐링걷기대회도 그 기간 중에 개최된다. 28일부터 11월5일까지는 영주사과축제가 부석면 일원에서 개최되는 등 지역축제 행사가 꼬리를 물고 펼쳐질 예정이다. 하지만 인근도시 안동의 탈춤축제, 예천의 활축제, 봉화의 송이축제, 청송의 사과축제 등도 비슷한 기간에 펼쳐질 예정이어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예상되기도 한다. 모쪼록 이번 축제가 ‘속빈 강정’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계획과 차별화에 힘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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