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민주평통 영주시협 권석창 회장 임명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장에 권석창 시인(66)이 임명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따라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단체다.

권석창 회장은 “민주평통이 그동안 관변단체로 인식될 만큼 보수적인 색채가 강했다”며 “이제는 이름에 걸맞게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확산에 실질적인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경북작가회의 고문을 맡고 있는 신임 권 회장은 197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문단에 등단했다. 한국작가회의 경북지회장, 경상북도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시집 ‘눈물반응’, ‘쥐뿔의 노래’와 다수의 논저, 산문집 ‘그르이 우에니껴?’등을 출간했다.

영주고와 선영여고에서 국어교사로 오랫동안 재직하다가 2013년 퇴임했으며 대구대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취임식은 오는 21일 시청 강당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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