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대학발명협회와 한양대학교 등이 지난 25일 개최한 ‘2017 제16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학장 오병덕) 소속 학생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폴리텍 영주캠퍼스는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부터 이 대회에 적극 참가해 오고 있다.

지난해 금상 1명, 은상 2명, 장려상 1명, 입선 2명 배출에 이어 올해는 심사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선심사, 본선심사 등을 통해 선발된 최종 70여명(대학부) 중 스마트 전자과 고성현 군이 대상을, 전기제어과 최승호군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고성현 군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PEI 인증 시스템 (Person Electronic Identfication) 즉, 전자 신분증 발명을 통해 독창적인 탐구력과 남다른 열정의 연구자세로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수상자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사)한국대학발명협회장상 등과 함께 역량계발을 위한 연수기회 등을 제공 받았다. 이와 함께 영주캠퍼스 역대 수상자와의 네크워크와 멘토링을 통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병덕 학장은 “영주캠퍼스는 전국 대회 출품 예정작에 대한 선행기술조사, 작품 지도 및 심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참여와 열기가 식지 않도록 학교 현장 지원에 더욱 노력하고 기술교육의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수상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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