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장애인 희망지회로 열어갈 터

(사)한국농어촌장애인진흥회 영주시지회(지회장 박후서. 이하 영주농어촌장애인진흥회)가 지난 23일 오전 10시 회원과 시민, 관내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장애인 희망지회로 문을 연 영주농어촌장애인진흥회는 장애인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구성돼 농어촌장애인의 인성개발 상담센터 운영과 가정생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관련 현안을 살피고 각급 기관 단체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지역발전, 장애단체로서의 역할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에 목적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건식 수석이사와 안병덕 상근이사는 “본회는 영주지역 장애인들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상호 소통을 통해 활성화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시책의 연구 발굴과 건의, 지역발전에 저해되는 문제점 도출과 해결방안 건의, 장애인들에게 봉사에 관한 사업 등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후서 지회장은 “수석, 상근이사와 함께 지역현안은 물론 장애인지회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소임과 역할을 다하고 지역민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농어촌장애인진흥회 영주시지회는 그동안 베다니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 방문, 영주시 아나바다 참여, 영주남부초와 업무협약 체결, 춘양목 나눔 행사, 보름맞이 친선 척사대회 등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교류를 통한 가교역할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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