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무영)는 지난 25일 저녁 7시 부석면주민자치센터에서 문화 소외계층인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영화관’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이동 영화관’은 영화를 접할 기회가 드물고 농사일에 바쁜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를 상영해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부석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015년부터 시작해 매년 4회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상영한 영화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일본경찰과 무장독립단체 의열단의 암투를 통해 조국 광복의 의미와 기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동 영화관을 찾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무영 위원장은 “찾아가는 이동 영화관 운영을 통해 힘든 농사일에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감동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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