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우수 부사관학교장 표창 수여

新 부사관 중흥시대을 열어가는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가 25일 2017년 육군 학군부사관(RNTC, 이하 학군부사관) 후보생 하계 입영훈련 복귀식을 가졌다.

이날 복귀식에는 대학관계자, 재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해 하계 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복귀한 학군부사관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경북전문대는 2014년 3월 국방부로부터 ‘육군부사관학군단 시범운영대학’에 선정돼 2015년 8월 27일 창설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부사관 학군단 운영을 하고 있다. 올해는 3기 후보생 33명(남 29명, 여 4명)을 선발했다.

이들 후보생은 전북익산 육군부사관학교를 입소, 1학년은 7월 31일부터 8월 18일까지 3주 동안 총 9개 과목 △개인화기 △구급법 △화생방 △수류탄 등을, 2학년은 7월 31일부터 8월 25일까지 4주 동안 총 5개 과목 △분대전투 △독도법 △유격훈련 등 부사관으로서 갖춰야할 과정의 모든 훈련을 이수했다.

특히 2학년 김문철(2기, 남) 후보생이 하계 입영 훈련 결과 3개 대학 후보생 중 1등을 차지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부사관학교장(이기한 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 2학년 강수연(2기, 여) 후보생이 2등을 차지해 ‘교육단장 표창’을, 1학년 이홍표(3기, 남) 후보생이 ‘부사관학교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타 대학의 경쟁력에 앞서 경북전문대학교의 위상을 드높였다.

최우수 표창을 수상한 김문철(2기, 남) 후보생은 “폭염 속에서 힘들었지만 매시간 마다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미래 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우수한 부사관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후보생들은 1학년 2학기부터 2학년 졸업 때까지 학기 중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 기간 동안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입영훈련을 받고 임관 종합평가에 합격한 이들은 전원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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