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제5차 사별교육과 NIE청소년기자단 교육이 26일 임직원과 시민기자, 청소년기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 진행됐다.

본지 제5차 사별교육과 NIE청소년기자단 교육이 지난 26일 강원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에서 진행돼 임직원과 시민기자, 청소년기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사진교육으로 전직 사진기자로 활동한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고명진 관장으로부터 기자박물관에 전시된 자료와 사진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오전에는 사진전시물을 관람하고 일제치하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기자들의 활동으로 역사적 기록이 되고 있는 신문과 사진자료를 살펴보며 사진기록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고명진 관장은 “사진을 통해 그 시대에 일어난 일들을 유추하고 먼 훗날까지 기록으로 남길 수도 있다”며 “지역 곳곳의 옛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노력도 기자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시각과 어른들의 시각이 다르듯 지금의 청소년들이 영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제각각의 모습을 담아내고 기사로 기록하면 몇 십 년 후에는 이것이 자료가 된다”며 “사라져가는 지역의 역사를 남기기 위해 모두가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후에 진행된 교육에서는 변화된 사진촬영기술에 대해 강의했다. 고 관장은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카메라를 안내하며 시대적으로 변화된 촬영장비와 촬영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최근 촬영기술에 사용되는 드론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야외로 나가 드론촬영방법과 작동법에 대해 설명한 고 관장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갖게 했다.

이날 청소년 기자들은 카메라 작동법과 스마트 폰으로 촬영하는 방법을 교육받은 후 자신이 직접 하늘 높이 떠오르게 한 드론이 상공에서 촬영되고 움직임에 따라 보이는 화면에는 서로가 환호했다.

고명진 관장은 “사진기자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하나의 기록을 남길 때도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때와 장소에 구분 없이 현장감을 더할 수 있는 장면을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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