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생후 6~59개월(2012년 9월1일˜2017년 8월31일 출생) 영유아 3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이상으로 올해 2회 접종을 시행해야 하는 대상자는 적절한 면역획득을 위해 이른 접종이 필요하다.

다음달 4일부터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린이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 1회 접종대상자는 9월 26일 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생후 6개월 이상으로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거나, 접종력을 모를 경우, 또 접종 첫 해에 1회 만 접종한 경우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하고, 그 다음 해부터는 1회만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우리고장의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은 △영주소아청소년과의원 △영주중앙의원 △우리소아청소년과의원 △인애가 △하나삼성의원(풍기읍) △허남근소아과의원 등 6곳이다.

만12세 이하 어린이에게 필요한 국가예방접종(16종)은 전액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전년도에 6~12개월 영아에게만 시범적으로 국가지원을 했지만 올해부터는 6~59개월 영유아까지 확대 시행함으로서 예방접종 비용으로 인한 육아부담을 크게 경감 할 수 있다.

영유아 무료 독감예방접종이 가능한 전국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 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사이트나 스마트폰 예방접종도우미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령에 따라 접종 횟수 등 방법이 상이해 일부 혼선을 빚을 것으로 예상돼 영유아 보호자들은 의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사전문의 후 여유 있는 시간대에 방문해 안전하게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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