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문화박람회 부스입점 관련
허위문자 무차별 유포 주의 요망

오는 10월 우리고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와 관련해 부스 입점을 대가로 비용을 요구하는 허위 문자메시지가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산림문화박람회 참여를 준비 중인 임산물 가공업체와 산림산업 관련 사업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2017산림박람회 잔여부스 입점 안내 부스비 80만원’등의 내용과 계좌번호가 적힌 허위 문자메세지가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산림문화박람회 관계자는 “최근 높아진 박람회의 인기에 편승해 이같은 허위문자메세지가 배포되고 있는 것 같다”며 “박람회 부스 입점은 산림조합에서 직접 참여 의향서를 받아 철저한 품질관리와 사업성, 우리 임산업과의 연계 등을 중심으로 심사, 선정해 실비수준의 수수료를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담당자(02-3434-7245)에게 확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개최지 지자체가 주관하는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문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산림산업 육성을 통한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매년 10월중에 개최되고 있다.

2015년 경남 산청 52만, 2016년 충남 예산 62만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대한민국 임업분야 최고의 문화, 산업박람회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한편, 올해 10회째를 맞는 2017년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산림조합, 경상북도, 영주시 주관으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천둔치와 국립산림치유원, 영주국민체육센터 등에서 ‘치유와 복지의 요람, 산림!’을 주제로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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