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회 취약 농촌,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

영주농협(조합장 남정순)이 교육 서비스 취약 지역인 농촌 학교를 대상으로 명문대 학생들을 초청, 여름방학 에듀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영주농협은 지난달 24일 부터 28일까지 총 5일간 연세대 학생과 함께하는 초등학교 에듀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에듀캠프는 평은면 소재 평은초등학교에서 연세대학생 16명과 초등학생 52명이 참여했다.

이들 대학생들은 종이접기, 과학 원리를 설명하는 슬러시와 탱탱볼 만들기 등 탐구, 사고력을 길러주는 교육 등을 위주로 캠프를 알차게 진행해 농촌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연세대 총학생회가 주최하고 영주농협이 후원한 이번 캠프는 영주농협고향주부모임에서 5일간 학생들의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남정순 조합장은 “이번 캠프가 대학생들에게도 우리 농업 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농촌지역에 다양한 교육기회와 행복한 경험을 쌓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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