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봉현면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안영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연 ‘2017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참석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일 저녁 7시 봉현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음악회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인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웰빙댄스 등을 선보였으며 주민의 재능기부 악기연주, 초청가수 공연과 천연염색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수강생들은 그동안 틈틈이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고 관람객들은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아낌없는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시원한 팥빙수, 생맥주, 찐 옥수수, 찐 감자, 부침개 등 손수 준비한 푸짐한 간식거리는 한낮의 더위를 식혀주고 오감을 만족시켜주기에 충분했다.

안영민 위원장은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열심히 배운 수강생들과 재능기부자에게 고맙다는 말과 앞으로도 주민화합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태락 봉현면장은 “주민들이 주인공이 된 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과 면민 화합의 장을 만들어 행복 봉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대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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