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 지난7월17일부터 23일까지 영주댐에서 심각한 녹조현상이 발견되어 연일 보도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낙동강 수질악화 문제가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더구나 지난 8월2일에는 계속되어 오던 녹조현상이 심화되면서 ‘똥물현상’이 발생하여 청정수였던 내성천물이 ‘죽음의 물’로 변해 하수처리장 방류구보다 더 심각한 오수가 발생하여 악취를 풍기며 쇠날파리가 생겨나기까지 하였다고 ‘내성천 보존회’는 성명을 통해 고발하고 있어서 심각한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애초에 영주댐은 ‘낙동강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나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남으로써 특단의 해결책이 강구되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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