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회장 장돈식. 이하 한농연)와 (사)한국여성농업인 영주시연합회(회장 장진순. 이하 한여농)가 주관하는 ‘제26회 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가 지난 8일 문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생명농업, 미래농촌 함께하는 한농연!한여농!’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는 한농연이 진행해 온 행사에서 올해부터 한여농이 함께하는 공동행사로 추진했다.

이는 지역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체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한농연·한여농 회원, 가족 간 화합과 결속을 다져 농업농촌 발전의 재도약의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내 외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로 색소폰 공연에 이어 개막식과 우수농업인 시상,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장돈식, 장진순 회장은 “한농연과 한여농이 함께 행사를 열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오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힘을 합쳐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찾는 활동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2부 화합행사에서는 릴레이 풍선 터트리기, 럭비공릴레이, 고무신 던져 받기가 열려 경영인과 가족, 내빈들이 참가선수로 함께 어우러졌다.

특히 이날 한우 2마리를 경품으로 내놓아 당첨에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평은면과 단산면 한농연 회원이 당첨돼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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