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I 울산사업장, 사랑의 이동 무료진료

삼성 SDI 울산사업장은 7일부터 8일까지 1사1촌 자매결연마을인 순흥 태장3리를 찾아 ‘사랑의 이동 무료진료’를 가졌다.

이번 무료 진료는 삼성 SDI 울산사업장과 이손요양병원, 강동한의원 주관으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과와 한방진료로 진행됐다. 지난 2013년과 2016년에도 무료진료를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삼성 SDI 울산사업장은 2006년도에 순흥면 태장3리(이장 김병규)와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11년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된장·간장공장 리모델링 공사, 마을회관 PPT설치, 경로당 노인 체육시설 지원, 추석·설날 생필품 지원 및 지역 특산물 홈페이지 개설 등 각종 마을 행사 후원 등을 지원해 왔다.

이에 시는 회사 임직원들의 귀농을 돕기 위해 소백산귀농 드림타운에서 실시하는 귀농교육과 투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임직원들에게 제공해 농촌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등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도내 자매결연 우수사례로 귀감이 되고 있다.

삼성 SDI 울산 운영팀장 임봉석 상무는 “기업이 자매결연을 맺고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진정성 있는 봉사와 교류활동을 펼쳐 상호 유대관계가 돈독하다”며 “농촌지역과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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