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첫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인 신도물산 김점곤 대표(54)가 지난 29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에서 유일한 수상이다.

‘행복나눔인상’은 돈이나 물품기탁, 재능기부, 자원봉사, 헌혈·장기기증 등의 나눔을 실천해온 개인이나 기업, 단체에게 주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이다. 

올해는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개인 43명과 민간봉사단체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김 대표는 어려운 경제난에도 1990년도부터 다문화가정과 소외가정을 위해 장학금과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 왔다. 

지난해는 관내 노인정에 태양광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먼 이국땅에서 온 경북 북부지방(영주, 안동, 봉화, 예천, 의성 등) 다문화가정에 모국방송 설치를 지원해 행복나눔인으로 뽑혔다.

특히 김 대표는 영주 1호로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되면서 우리지역 소외가정과 다문화가정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행복나눔인이다.

김 대표는 “나 하나의 기부로 여러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은 최고로 가치있는 일”이라며 “우리 고장에 애정을 가지고 더욱더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도와줄 것을 약속하면서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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