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여성의용소방대 6.25참전용사 중식제공

풍기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경임)는 지난 23일 풍기119안전센터 내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풍기지역 6.25참전유공자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자리를 마련한 대원들은 전날부터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들을 가득 담아내었다. 상마다 밥과 국, 고기, 전, 떡, 과일 등이 차려지고 대원들은 어르신들을 옆에서 보필하며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라며 인사했다.

김경임 대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면 하고 대원들과 의논해 지난해부터 식사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난해 오셨던 분들이 점점 연로해지면서 건강이 좋지 않아 못 오시는 분들도 계시고 1년 사이 10명의 어르신이 돌아가셔서 안타깝고 슬프다.

오늘 오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셔서 내년에도 식사를 대접해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풍기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햅쌀, 떡국, 김장전달과 이웃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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