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부문 녹조근정훈장 받아
시상금 1천만원 전액은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건축인테리어과 신승우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에서 대학교육부문 ‘녹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대한민국 스승상’은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발굴해 참다운 스승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교육부의 ‘으뜸교사’와 교직원공제회의 ‘한국교육대상’을 통합해 제정한 교육 분야 최고 권위의 교육상이다. 

이번 시상은 △유아교육 △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대학교육 등 6개 부문 9명을 선정했다.

신 교수는 18년 재직동안 교수로서의 소임을 다하며 산학협력처장, 초대 산학협력단장, 부학장 등 보직을 맡아 경북전문대의 교육철학을 실천해 왔다. 
또 특성화 3년지원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 산학협력촉진사업, 주문식교육 지원사업, 실험실습지원사업, 학교기업 등에 선정됨으로써 대학의 ‘새 역사 개척’이란 창학정신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목할 부분으로는 안전 관련 교재 20여 권과 다수의 논문으로 건설안전·산업안전 분야 발전에 기여했고 ‘건설공사 안전경영 접근방안’이란 논문으로 지난해 대한안전경영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논문상(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꾸준한 연구활동과 함께 건설안전기술사, 건축품질기술사, 경영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직비계, 다기능성 강선형비계, 안전난간, 비수관용 개폐마개 등의 분야에서 특허출원을 내기도 했으며 낙하 등의 원인을 파악해 안전난간대 등의 기술 개발에 앞장서기도 했다.

신 교수는 “특허를 조금 더 발전시켜 학교기업으로 진출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 대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는 교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교수는 지난 27일 최재혁 총장을 방문해 교육부와 교직원공제회로부터 받은 ‘제6회 대한민국 스승상(녹조근정훈장)’의 시상금 1천만원 전액을 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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