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텐트 20동, 에코힐링 25동 새롭게 조성
야영장비 없이 몸만가도 즐길 수 있어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소백산국립공원의 대표적인 자연휴식처로 많은 야영객의 사랑을 받아온 ‘삼가야영장’을 에코힐링-풀옵션캠핑장으로 전환해 내달 1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삼가야영장은 국립공원 야영문화를 선도하고 변화하는 야영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야영장 면적을 확장하고, 캠핑장비를 대여할 수 있는 풀옵션 산막텐트 20동과 주목 식재를 통한 독립된 영지인 에코힐링 영지 25동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또한 야영장 중심으로 흐르는 시원한 실개천과 야외 개수대 등 편의시설 추가 설치로 가족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고품격 야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풀옵션 캠핑장으로 변신한 삼가야영장은 고가의 야영장비를 준비하지 않아도 텐트부터 취사도구까지 필요한 야영 장비를 저렴한 가격에 대여할 수 있어 캠핑 초보자들부터 전문가들까지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야영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백산 삼가야영장 이용방법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예약통합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기간별로 예약개시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신종두 소장은 “삼가야영장 재개장을 앞두고 모든 시설에 대한 사용 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삼가야영장이 국내 최고의 쾌적하고 안전한 국민 맞춤형 야영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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